한국산업안전공단 경기서부지도원(원장 이충호)은 지난 8일 지도원 강당에서 제41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사업장 재해예방에 공이 큰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와 함께 무재해 사업장에 대한 목표달성 인증서 시상식을 가졌다.
경기서부지도원은 지난해 사업장 재해 예방을 위해 제도 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여 재해 감소 성과를 거둔 유공자 표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근로자 재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노력한 ㈜프론텍 민경원 대표와 ㈜가온전선 박원하 전선사업부문장을 감사패 수상자로 선정하는 한편, ㈜삼오제약 허철 공장장과 GS건설㈜ 철산주공3단지재건축현장 서정교 안전팀장을 안전관리 활동 우수자로 선정, 공단 이사장 명의의 감사패와 상장을 전달했다.
또, ㈜토인과 한국바스프㈜ 안산공장, ㈜엠코 의왕연구소 건설공사현장, 롯데건설㈜ 광명택지개발조성공사현장 등 무재해 목표달성의 성과를 거둔 4개 사업장에 대한 인증서 수여와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함께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충호 경기서부지도원장은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지난해 전국 재해율이 높아졌던 상황에서도 경기서부권역 재해율이 획기적으로 감소할 수 있었다”고 수상자 전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안전관리 활동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비용은 재해로 인한 손실비용과 대비하면 아주 적은 규모의 투자일 뿐. 근로자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려는 인간존중의 기업경영이 결국 생산성향상의 열매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꾸준한 안전관리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과 사업장 안전관리에 대한 공단의 역할과 사업주, 안전관리담당자의 애로 사항을 공유하는 간담회 자리에서 “공단 직원의 방문을 받으면 역시 전문가들이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더 가깝게 느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든다.”는 요청에 대해 이충호 원장은 “중대재해사례 속보, 동종업종 재해 사례와 예방대책 등 발 빠른 정보를 전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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